지난 2013년 6월 새정치민주연합 윤리위원회 위원장에 임명된 강 의원은 올해 2월 윤리위원회가 윤리심판원으로 격상됨에 따라 원장직을 승계해 2년 임기의 당무를 수행해 왔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지난 2·8 전당대회 때 당헌·당규 개정을 통해 기존의 당 윤리위원회를 최고위와 당무위를 거칠 필요가 없는 '최종심'인 윤리심판원으로 승격시켜 독립성을 보장했으며, 심판원장을 외부인사로 인선하도록 했다. 윤리심판원은 총 9명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위원장을 포함해 절반을 외부인사로 임명하도록 규정했다.
⃞강 의원은 “선배·동료 의원들과 당원들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임기 2년의 윤리심판원장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게 됐다”며 “공정하고 청렴한 당으로 일모를 쇄신하고 당의 위상과 독립적인 심판원의 권한을 강화하는데 기여하게 돼 큰 보람을 느낀다”고 소회를 밝혔다.
⃞또한 “심판원 위원 모두가 사사로운 감정에 치우치지 않고 엄정하게 법리적 판단을 해야 하는 역사적 소임에 충실했다고 평가한다”면서 “새 심판원장으로 인선된 안병욱 전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장이 당의 규율과 기강을 확립해 당의 면모를 일신하는데 큰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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