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군기지 관련 국제평화토론회 참석차 제주를 찾았던 국제평화 활동가가 공사부지로 들어갔다가 경찰에 연행됐다.
서귀포경찰서는 4일 오전 7시15분께 공사장 펜스를 넘어 제주해군기지 공사현장에 들어간 미국인 매튜 호이(Metthew Hoey, 33)씨를 재물손괴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매튜 호이씨는 해군기지 공사장에 무단 침입해 공사장 크레인을 손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해군기지 펜스를 넘으면서 부상을 입은 매튜 호이씨를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게 한 후 조사를 할 예정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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