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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9월 탐라대전 '스토리텔링형' 축제로 개최
제주 9월 탐라대전 '스토리텔링형' 축제로 개최
  • 나기자
  • news@nagiza.com
  • 승인 2012.05.17 11: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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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탐라대전추진위원회(위원장 김은석, 이하 추진위)는 2012탐라대전을 ‘탐라, 부활의 바람’을 주제로 오는 9월13일부터 19일까지 7일 동안 도내 일원에서 WCC 총회와 기존 지역축제와 연계해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주행사장은 제주시 이호분마랜드 부지로 결정됐다.

2012탐라대전은 제주의 신화에서 모티브를 얻은 스토리가 축제의 전반을 관통하는 ‘스토리텔링형’ 축제로 개최된다.

축제 공간 구성이나 개막식에 앞선 주제퍼레이드와 축제기간 동안 야간에 선보이게 될 주제공연 등이 모두 전체적인 스토리라인에 의해 진행된다. ‘설문대할망 해물죽’, ‘조왕할망 몸국’, ‘자청비 고소리술’, ‘문도령 돔베고기’, ‘도체비 홀린 오메기술’ 등 스토리텔링에 따른 전통음식들로 신화음식관이 꾸며질 예정이다.

주제공연 ‘탐라환타지’는 ‘킬러 콘텐츠’라 할 만한 대표 프로그램이다. 천지개벽에서부터 상생의 미래까지 담게 될 ‘탐라환타지’는 워터커튼, 불기둥, 불꽃의상, 와이어 등 지금까지 도내 여느 축제에서도 볼 수 없었던 첨단과학기술을 활용하여 감성적 축제의 상상력을 확장시키는 환상적인 무대로 꾸며진다.

주제퍼레이드 ‘탐라, 부활의 바람’역시 총 4개의 장으로 연결된 스토리텔링형 퍼레이드. 도내 읍면동 마을 가운데 독특한 설화와 역사를 지닌 10여개 마을을 미리 선정, 지역 미술학과 학생 및 전문가들이 주민과 함께 2~3개월 정도 공동작업해 직접 만드는 축제로 꾸면진다.

‘탐라DNA’를 주제로 한 전시관은 ‘상상과 예술로 태어난 덕판배’라는 이름의 아트 컨테이너에 꾸며진다. 모두 4개의 공간에서 탐라의 대표적인 자연, 인문적 상징물을 디지털 영상, 파노라마, 증강현실체험 등을 통해 탐라의 문화적 DNA를 연출하게 된다.

전시관이 놓이게 될 ‘서천꽃밭’은 신화 속의 서천꽃밭을 현대적으로 재해석, 도민들의 소망이 담긴 메시지를 미리 접수받아 1만8천 송이의 꽃으로 제작한 상상의 예술정원으로 꾸며진다.

이 밖에 탐라국제학술대회, 탐라가면무도회, 탐라국제아트캠프, 신화인물그리기, 공모를 통해 1커플만을 선정, 실제결혼식을 올리는 ‘탐라, 천년의 사랑’등 40여개의 프로그램이 선보이게 된다.【제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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