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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미래 신성장원동력 위한 제주미래혁신포럼 개최
제주 미래 신성장원동력 위한 제주미래혁신포럼 개최
  • 양대영 기자
  • jeju@newslinejeju.com
  • 승인 2014.12.12 17: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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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일 의원, “제조와 IT, 의료 등 융복합된 창의형 산업 발굴・육성돼야”

 
강창일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제주시 갑)은 12월 11일 오후 1시부터 제주 롯데시티 호텔에서 ‘제주지역 웰니스 및 융복합 서비스 산업과 신성장 동력원 육성방안 수립을 위한 제주미래혁신산업’포럼을 개최했다.

강 의원이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공동주관하는 이번 세미나는 제주의 미래유망 산업 및 혁신사업기반으로 웰니스 및 융복합서비스, 천연생태자원가공, 자운순환처리 등 창의적 산업의 체계적인 발전 로드맵의 기틀 마련을 위해 추진된 것으로 각계각층의 전문가와 이해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강 의원은 이날 오후 1시부터 열린 개회식 환영사에서 “제주도의 산업구조는 농림어업과 서비스업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제조업 비중과 혁신역량 수준이 매우 낮아 지역 내 중소기업이 자력으로 발전할 수 있는데 한계가 있어 한계를 극복하는 방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고민해왔다.”며, “제주지역의 지속가능한 미래발전을 위해서는 제주가 갖고 있는 강점인 세계적인 자연휴양지 이미지를 최대한 살리면서 제조와 IT, 의료 등이 융복합된 창의형 산업이 발굴・육성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우리나라 중소기업 기술지원 전문 국책연구기관인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제주지역본부를 유치해 도내 중소기업의 생산기술 고도화 지원을 통한 연구개발 역량이 강화된다면 제주지역의 지식기반 경제로의 전환과 창의적 융합산업 창출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오늘 이 자리가 제주지역의 신성장동력원 창출을 위한 체계적인 발전전략을 모색할 수 있는 뜻 깊은 장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개회식에 이어 세미나 1부의 첫 발제에 나선 김일환 제주테크노파크 원장은 ‘제주형 웰니스 및 융복합 서비스 산업의 미래 발전 방안’을 주제로 제주 ICT 산업 현황과 비전, 발전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김 원장은 “다음과 NXC 등 도외 이전기업이 입도로 제주지역 ICT 규모가 증가하고 있다.”며,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세계적 수준의 관광 인프라와 웰리스 관광상품 및 휴양형 MICARE 사업 등을 활용한 프로젝트를 연계하고, 제주도지사 권한 이용 제도 개선 추진 등의 특별자치도특별법을 활용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강흥림 청심국제병원 웰니스 융복합사업 단장은 ‘지역연계형 웰니스・의료 융합서비스 성공사례’를, 김상훈 제주 한라병원 대외협력처장은 ‘제주지역 의료관광 산업 현황 및 육성정책’에 대해 정경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은 ‘제주형 웰니스 산업 클러스터 구축방안’을 주제로 각각 발제했다.

특히 김 처장은 제주경제와 의료관광, 제주 의료관광 산업 정책과제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발표했다. 김 처장은 제주특화산업으로서의 의료관광 가능성에 대해 ▲ 제주 의료관광 환경은 아시아 선도국가와 유사 ▲ 의료관광산업 육성 및 지원조례 제정으로 제주의료관광 육성정책이 향후 지역발전 방향과 부합 ▲ 의료관광 시장을 둘러싼 국가 및 지역 간 경쟁 격화로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는 경쟁력 확보가 필수라고 꼽았다.

또한 제주 의료관광산업의 필요성에 ▲ 관광 패러다임 변화 및 건강 수요 증가 ▲ 해외환자 유치 선도병원 지정을 통해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 ▲ 제주의 지역적 특성을 활용해 동북아 생명 중심지로 발전 ▲ 제주자연자원을 활용한 뉴비즈니스모델 구축 ▲ 선점적 의료기술 및 인프라를 활용해 고부가가치 모델 구축을 제시했다.

정경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은 제주형 웰니스산업의 성공전략을 중심으로 발제에 나섰다. 정 연구원은 제주형 웰니스 산업 육성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 ▲ 지역 내 제조업 인프라 및 생태계 취약 ▲ 지역 내 소비시장의 규모 협소 및 물류비 부담으로 부정적 작용 등을 꼽았다.

또한 제주지역의 입지상 계수를 분석한 결과 서비스업은 경쟁력이 있어 미래소비자 가치 충족과 서비스 융복합을 통해 제주지역 기반의 전력산업화가 요구된다.“고 말했으며, 제주형 웰니스 산업의 성공전략에 대해서는 ”제주도 고유의 자원과 새롭게 형성되고 있는 혁신 자원을 활용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특히 제주지역의 강점이자 기회요인으로 ▲ 고유의 자원 ▲ 미래지향적인 전시체험 인프라 ▲ 미래시장 트랜드를 선도할 내방객 자원이 풍부 ▲ ICT 분야를 선도할 혁신자원 ▲ 민선 6기 제주 전략사업과의 밀접성을 꼽으며,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타당성 검증을 통해 제주기반 신 산업 기업 생태계 허브를 조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2부에서는 김세제 제주대학교 RIS 사업단 단장이 ‘제주 천연생태자원을 활용한 산업발전 방향’에 대해, 김영식 울산과학기술대 교수가 ‘제주지역 해수담수화 및 해수활용 상품개발 기술’, 오정배 블루윈드엔지니어링 대표가 ‘풍력발전 시스템의 유지보수 엔지니어링 부문의 자립화와 효율성 극대화를 위한 핵심기술 활용사례 소개, 한덕규 산업단지공단 수도권 EIP 사업단 박사가 ’수도권 지역의 자원 재처리 핵심기술 및 시스템 구축 사례‘를 각각 발제했다.

강 의원은 “산업실용화기술 및 첨단제조기발기술 전문연구기관인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제주지역본부 설립이 확정된 시점에 이렇게 제주지역발전을 위한 전략을 논의의 장이 마련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본 포럼을 통해 제주지역의 미래 성장원동력이 될 수 있는 유망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혁신기반기술 발전 로드맵 수립의 토대가 마련 될 것”이라며 포럼 개최 의의를 제시했다.

한편, 이번 행사와 더불어 제주지역 중소기업 기술실용화 지원사업의 대표적인 성과로 행사장 4층 로비에서 ㈜케이렘 외 7개 업체의 기술지원 성과 전시도 함께 이루어질 예정이며, 제주테크노파크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간 지역주력 산업 연계 핵심기술 연구개발 및 현장밀착형 중소기업 기술지원 등 지역산업발전기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이 체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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