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5-17 16:43 (금)
제주공항은 ‘북새통’
제주공항은 ‘북새통’
  • 양대영 기자
  • jeju@newslinejeju.com
  • 승인 2014.08.03 21: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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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태풍 ‘나크리’ 결항편 승객 등 9만 인파 아수라장

▲ 3일 제주국제공항이 태풍 '나크리'로 인해 결항승객들과 예약승객들이 겹쳐져 북새통이다.
제주공항이 아수라장이다.

태풍 ‘나크리’가 제주를 빠져나가자 휴가철을 맞아 제주를 찾았던 관광객들이 일시에 공항으로 몰렸기 때문이다.

한국공항공사 제주본부에 따르면 지난 2일 제주공항은 태풍 나크리로 국제선 30편, 국내선 381편 등 총 411편의 항공기가 무더기로 결항돼 94%의 결항률을 기록했다.

▲ 3일 제주국제공항이 태풍 '나크리'로 인해 결항승객들과 예약승객들이 겹쳐져 북새통이다.
‘나크리’ 태풍숙에서도 3일 오전 제주공항은 운항 정상화를 되찾았다.

제주공항 출발 대합실은 이른 시간부터 2일 결항 승객과 3일 항공편 예약 승객이 항공사 카운터별로 길게 줄을 서는 모습이 연출되는 등 결과적으로 발이 묶였던 관광객 등 2만5천여명의 승객들이 대거 공항으로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아침부터 공항으로 가려는 차량으로 인해 해태동산을 비롯. 용문 4거리는 북생통을 이뤘다.

제주공항은 승객들이 대거 몰리면서 각 항공사에서는 32편의 특별기를 투입하는 등 총 563편의 항공기 운항이 긴급편성했다.

▲ 3일 제주국제공항이 태풍 '나크리'로 인해 결항승객들과 예약승객들이 겹쳐져 북새통이다.
제주공항은 이날 출·도착을 포함해 사상 최대 규모인 하루 9만여명의 이용객이 몰려들었다

이날 하루 항공편은 여름 극성수기 기간 하루 평균 440편의 항공기가 운항되는 것과 비교할 때 28%인 123편이 늘어났으며 슬롯(SLOT, 시간당 항공기 이·착륙 횟수) 역시 제주국제공항 역사상 최다인 34차례를 갈아치운 36~37차례를 기록했다고 한국공항공사 제주본부는 집계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본부 관계자는 “여름 성수기로 항공권 예약률이 80%가 넘는 상황에서 ‘나크리’로 인해 대규모결항 승객이 속출함에 따라 일부 승객 수송에 난관이 따르는 중”이라며 “승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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