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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희범, “드림타워계획은 신중하게 재검토해야”
고희범, “드림타워계획은 신중하게 재검토해야”
  • 양대영 기자
  • ydy0889@naver.com
  • 승인 2014.03.07 18: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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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논평 내고 “제주의 랜드마크는 초고층빌딩도, 카지노도 아니다”

▲ 민주당 고희범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민주당 고희범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제주시 노형동 초고층빌딩 ‘드림타워’ 개발사업에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며 신중한 접근“을 주문했다.

고희범 예비후보는 7일 논평에서 “환경단체의 반발만이 아니라 언론에서도 우려점들이 하나둘씩 제기되고 있다.”고 밝혔다.

고희범 예비후보는 “이미 ‘드림타워’의 최고층 건물 계획과 관련해서는 심각한 교통 혼잡과 도시경관 파괴의 문제점이 지적된 바 있다”며 “여기에다 오늘 공개된 언론보도에 따르면 제주 최고층 ‘드림타워’ 사업 계획 중에는 최대 규모의 카지노 시설이 계획되어 있다고 밝혀져 논란이 증폭되는 상황이다.”이라고 말했다.

고 예비후보는 “환경단체들은 ‘도박산업에 대한 도민사회의 우려가 팽배한 상황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카지노 계획을 보유한 건축물이 여론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진행되는 것에 우려를 금한다’는 의견까지 제출했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고희범 예비후보는 “제주의 랜드마크가 초고층건물이거나 카지노가 될 수는 없다. 중국자본도 함께 투자되는 드림타워 사업 계획과 관련해서는 신중하게 접근하는 것이 중장기적으로 제주의 미래와 관련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민주당 고희범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현실적으로도 출퇴근 시간에 심각한 교통난이 빚어지고 있는 노형 일대 교통상황에서 뚜렷한 해법도 제시되지 못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 건축계획으로 인한 인근 노형 주민들의 삶이 질 자체가 열악해 질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더더욱 신중하고 광범위한 의견수렴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고희범 예비후보는 “우리가 염려하는 것은 졸속과 성급함으로 인하여 한 번 잘못 들어선 시설물은 후회막급하고 돌이킬 수 없다는 사실이다. 때문에 부득이한 건축물이라면 장소와 높이의 문제 등을 비롯하여 폭넓고 심도 있는 논의가 절대 필요한 사항임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고희범 예비후보는 “따라서 우근민 도정은 드림타워 사업에 대해 3월말 처리방침이라는 일방적 계획을 고수할 것만이 아니라
다시 한 번 노형동 드림타워 사업에 대해 신중하게 재검토해 줄 것을 요청한다“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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