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싱그러운 햇볕이 쏟아지고 있는 절물자연휴양림에는 새우란의 황금빛 물결이 우아한 자태를 드러내고, 아그배나무, 고추나무, 철죽, 참꽃 등 형형색색의 꽃들이 저마다의 화사함을 뽐내며 꽃들의 향연을 펼치고 있다.
아그배나무는 휴양림 내부 산책로를 중심으로 화사하게 피어있으며, 만개한 새우란은 금새우란, 한라새우란 등이 주종을 이루고 있는데 휴양림 산책로 주변에 탐라새우란회가 1,000여본을 심은 것으로 이 곳을 찾은 탐방객과 사진동호회원들의 탄성을 자아내고 있다.이와 함께 절물자연휴양림에는 제비꽃, 금창초, 홍노도라지, 좀씀바귀, 아그배나무, 고추나무 등 갖가지 식물들이 앞다퉈 꽃을 피워 그윽한 향기와 함께 화사함을 뽐내고 있다.
한편, 절물자연휴양림에는 평일 2~3천명, 주말에는 3~4천여명의 상춘객들이 방문하여 꽃들의 향기를 맡으며 봄의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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