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방문객일수록 “자유여행”을 선호하고, 동행인은 “가족”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가 제주관광을 마치고 이도하는 내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2년도 제주관광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2012년 1년간 연중조사 한 것으로 전문 연구기관의 용역 결과에 따라 월 7일(해당일 3회), 년 252회에 걸쳐 제주국제공항과 부두에서 제주관광을 마치고 이도하는 15세 이상의 내국인 관광객 5,52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종합결과이다.주요 조사․분석 내용으로는, 제주를 찾는 관광객의 65.3%는 재방문객이며 4회 이상 제주를 찾은 관광객이 응답자의 34.9%로 가장 많이 차지하고 있으며, 처음 제주를 방문한 관광객은 34.7%. 제주관광의 동행자는 ‘가족’이 25.3%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부부/연인’이 24.7% ‘친구 및 회사동료’가 21.6%를 차지했다.
특히, 이번 설문조사․분석에서는 관광객들의 제주 방문목적, 방문횟수, 방문형태, 여행상품, 동행성격, 교통수단 등 주요항목에 대한 교차분석도 실시하여 제시되고 있어 관광관련 정책수립에 따른 기초 자료 및 관련 업계의 마케팅 자료로 활용이 기대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의 한 관계자는 “1,050만 관광객시대 다양하게 급변하는 제주관광 관련 동향 및 대응방안 마련을 위하여 공항, 부두 등에서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현장조사를 강화하는 한편, 지속적인 기초자료 확보 및 데이터 축적, 보다 과학적인 자료분석 및 제공을 통하여 도내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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