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선도전문대학(LINC)육성사업이란, 산업체 수요에 부응하는 우수인재 양성 및 기술혁신 지원을 통해서 지역대학과 산업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협력 모델을 만들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사업으로, 전국 30개의 전문대학을 지정, 2017년 2월까지 매년 총 120억원을 투자하고 있다.
이번 MICE 재직자 교육은, 최근 주목받고 있는 '산업 간 융복합'을 테마로, 마이스 산업 최신 동향과 흐름을 파악하여, 도내 업계 종사자들이 마이스 산업의 변화에 발맞추어 유치 역량을 강화하고 관련된 지식을 함양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특히 이번에 강사로 초빙된 황희곤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교수는 "산업간 융복합은 시대적 흐름이며, 마이스 역시 이러한 흐름과 동떨어질 수 없다"라며 "제주지역 마이스 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지역 특화산업의 기술, 정보, 지식을 교류할 수 있는 채널로서 마이스가 존재해야한다"고 역설했다.
강의에 참가한 한 수강생은 "마이스 산업에 대한 최신 트렌드에 대한 강의를 통해 현재 제주 마이스 산업이 가지고 있는 한계와 가능성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융복합'이라는 화두와 함께 이론만이 아닌 실무 관련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유익했다"는 의견을 전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IT, BT, CT 산업 등 타산업과의 융복합은 제주 관광과 마이스의 경쟁력을 다시 한 번 높일 수 있는 큰 기회."라며, "3월에는 마이스를 중심으로 한 산업간 융복합 방안에 대해 국내 저명한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