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는 성읍민속마을에서 성읍무형문화재 전수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재봉 서귀포시장, 성읍지역 자생단체장 및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메기술 및 고소리술 제작 시연 및 제주 민요, 북춤공연 , 현판 제막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성읍무형문화재 전수관은 무형유산들을 전승시키기 위해 국가지정 민속자료 제188호인 성읍민속마을에 2008년부터 총사업비 50억원을 투입, 총 면적 1437㎡에 지상 1층 규모로 문화재와 관련된 공연, 전시, 교육공간으로 조성됐다.
성읍무형문화재 전수관은 제주민요(중무95호), 오메기술(도무3호), 고소리술(도무 11호), 초가장(도무18호) 4종의 무형문화재 보유자(전승자)를 중심으로 공연과 시연 공간으로 활용된다.
시는 “향후 민요분야는 정기적인 공연과 음반을 제작 판매하고 민속주 분야는 제주시연 및 판매, 누룩 만들기 체험, 초가장 분야는 미니 초가만들기, 짚신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서귀포=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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