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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를 넘어(Over the Bridge)'... 제15회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 개최
'다리를 넘어(Over the Bridge)'... 제15회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 개최
  • 양대영 기자
  • news@newslinejeju.com
  • 승인 2022.09.20 0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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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승정 한국문화예술회관(코카카)연합회 회장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이 제주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다 함께 같이 했으면...."

19일, 국내 최대 규모의 아트마켓 겸 문화예술축제인 '제15회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이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제주 및 제주도 일원에서 개최됐다.

오는 2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회장 이승정, 이하 코카카)와 제주자치도가 공동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현대자동차그룹이 후원한다.

올해 15회를 맞이한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은 지난해 '다리를 놓다'라는 주제에 이어, 올해 '다리를 넘어(Over the Bridge)'라는 주제로 진행, 코로나19로 많은 상처를 품은 대한민국 사회 전반에 새로운 희망을 품고 문예회관ㆍ예술단체가 함께 다리를 넘어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19일 오후 이승정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장이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 19일 오후 이승정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장이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뉴스라인제주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이승정 회장은 이날 개막식 인터뷰에서 "작년과 재작년은 코로나19로 인해 행사를 할 수 없는 지경으로 문화 예술 생태계가 모든 공연장이 닫게될 수 밖에 없는 실정이었다"며 "많은 고민 끝에 연기를 거듭하다가 온라인으로라도 불씨를 살려 놓자는 의미로 다리를 구축하고 지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뉴 노멀시대에 미래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여기에 참석하신 분들과 문화예술계의 모든 분들과 힘을 합쳐 미지의 그 너머로 함께 다리를 나아 가자는 의미를 담아 행사 주제로 잡았다"고 설명했다.

19일 오후 이승정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장이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 19일 오후 이승정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장이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뉴스라인제주

아울러 이전 행사와의 차이점에 대한 질문에 "이전에는 대면 네트워크를 통한 행사였으나 코로나 시대을 넘어 4차산업 혁명 시대를 맞이 하면서 시공간을 넘은 온라인 매체를 통한 참여가 가능토록 했다"며 "어플만 깔면 모든 국민들이 언제든지 실황을 볼 수 있으며 지난 행사 장면들도 볼 수 있도로 한 미래 지향적인 점이 차이점이라고 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 행사 주관사의 제주예술단체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것 아니냐는 일각의 비판에 대해서 이 회장은 "그 분들이 그렇게 생각하는 것을 보면 저희들이 뭔가에 소홀하고 부족해서 그랬던거 아닌가 비판의 목소리에도 일리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제가 취임 이후 제주도 예술인들과 언론과의 공청회를 했었다“고 말했다.

19일 오후 이승정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장이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 19일 오후 이승정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장이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뉴스라인제주

그러면서 “전국에서 행사 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심사를 통해 하다보니 제주도 분들이 많이 탈락하는 경우가 있어 가능하면 행사 반이상을 제주 도민과 단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승정 회장은 "준비에 부족한 부분도 있다. 내년에는 달라진 모습으로 제주도를 오겠다"며 "제주도민들과 예술단체 여러분들과 함께 이 축제가 제주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다 함께 같이 했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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