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월문학회(회장 강상돈)는 최근 장한철 선생 <표해록>의 문헌적 가치를 드높이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문학적 재능발굴을 위한 제11회 장한철 선생 『표해록』 기념 전도청소년 백일장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19가 지속됨에 따라 온라인 공모로 실시한다.
마감은 10월 31일까지이며 제주도내 초(4.5.6학년)·중·고등학생은 누구나 응모할 수 있고, 주제는 제주바다, 해녀, 장한철, 표해록이다.
응모분야는 산문 또는 시 1편이고, 작품은 순수창작품이어야 한다. 응모작품은 일절 반환하지 않는다. 응모는 이메일로 해야 하는데 momo3773@naver.com으로 보내면 된다.
심사를 통해 대상 1명, 금상 3명, 은상 8명, 동상 6명 등을 선발할 예정이고, 대상은 도지사상, 금상은 교육감상 등을 받는다.
해양문학의 백미인 『표해록』은 1770년대 제주시 애월읍 출신 장한철 선비가 과거시험을 보기 위해 뱃길에 올랐다가 풍랑을 만나 류쿠제도(현 오키나와)에 표착해 귀향하기까지의 표류기를 산문체로 저술한 서책이다.
※ 문의 애월문학회(회장) 010-2689-77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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