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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PO 2차전]문규현에 당한 노경은…6⅓이닝 6피안타 1실점
[준PO 2차전]문규현에 당한 노경은…6⅓이닝 6피안타 1실점
  • 나는기자다
  • news@nagiza.com
  • 승인 2012.10.10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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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2차전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에서 7회초 1실점한 두산 선발 노경은이 교체 되고 있다.

무난한 피칭이었지만 하위 타선의 공세에 무너졌다. 노경은(28·두산 베어스)은 생애 첫 출전한 포스트시즌에서 아쉬움을 남기며 마운드를 내려갔다.

노경은은 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선발 등판해 6이닝 6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롯데전에 3번 선발 등판해 패배 없이 2승만을 챙겼던 노경은은 이날 김주찬~조성환~손아섭~홍성흔으로 이어진 상위타선은 훌륭하게 막아낸 반면 황재균~용덕한~문규현으로 연결된 롯데의 하위타선의 공세에 흔들렸다. 특히 9번 타자 문규현에게 3타수 3안타를 허용했다.

노경은은 전날 선발이었던 더스틴 니퍼트와는 완전히 다른 양상의 피칭을 펼쳤다. 니퍼트는 유인구 중심의 도망가는 피칭을 전개한 반면 노경은은 초구부터 과감하게 스트라이크를 잡아내는 공격적인 피칭을 전개했다. 이날 28명의 타자를 상대한 노경은은 이 중 24명에게 초구 스트라이크를 잡아냈다.

1회초 선두타자 김주찬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낸 노경은은 후속타자 조성환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다음 타자 손아섭과 홍성흔을 각각 삼진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2회를 뜬공 2개와 투수 땅볼로 간단하게 마친 노경은은 3회 선두타자 용덕한을 유격수 땅볼로 잘 처리했지만 9번 타자 문규현에게 이날 경기 첫 안타를 허용했다. 노경은은 문규현의 도루실패와 후속타자 김주찬을 2루 땅볼을 엮어 위기를 넘겼다.

6회까지 무실점 피칭을 이어가던 노경은은 1-0으로 앞선 7회에 무너졌다.

1사 주자 없이 나온 황재균에게 우전안타를 맞은 노경은은 후속 타자 용덕한에게 중전안타를 맞으며 1사 1,2루 위기에 몰렸다. 다음 타자 문규현은 1사 1,2루에서 좌전 적시타를 때려내며 노경은을 무너뜨렸다. 노경은의 이날 경기 첫 실점이었다.

노경은은 1사 1,2루에 나온 김주찬을 유격수 땅볼을 유도했지만 야수 실책으로 1사 만루에 몰렸다. 하지만 이어 등판한 홍상삼이 다음 타자 조성환을 병살타로 막아내 추가 실점을 기록하지 않았다. 노경은의 첫 포스트시즌 등판은 그렇게 막을 내렸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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