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사각지대 없는 행복한 남원읍
남원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양재복, 오성한)에서 나눔 문화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희망남원 100·200 복지프로젝트’ 누적복지 재원이 9억 원을 돌파했다.
남원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16년 6월부터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남식)와 1:1 복지기금 매칭 업무협약을 체결해 착한가게 100개소, 개인기부 200명 모집을 목표로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시기에도 지역주민의 성원에 힘입어 2021년 9월 말 현재, 착한가게 140개소, 개인기부자 265명이 정기기부에 동참하고 있어 누적 복지기금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현재 마련된 복지기금은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민·관 협력 복지특화사업인 ‘토닥토닥 남원읍 행복만들기’ 사업 추진에 활용되고 있다.
2021년에도 총 1억9천만 원을 투입해 대상자의 욕구를 반영한 주거환경개선, 밑반찬지원, 중장년 독거남성가구 이웃살피미 사업, 여성지적장애인과 함께하는 행복나눔 프로그램 등 13개 맞춤형 복지사업에 11개 기관·단체와 함께 추진하고 있다.
양재복 위원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지역주민의 나눔을 실천하고자 하는 뜻이 모여 큰 성과를 거두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복지 체감도를 증진할 수 있는 다양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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