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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현, 하나·외한은행 챔피언십서 은퇴한다
김미현, 하나·외한은행 챔피언십서 은퇴한다
  • 나는기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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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9.27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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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퍼 땅콩' 김미현(35)이 골프 클럽을 내려 놓는다. 김미현은 다음달 열리는 2012 하나·외환은행 챔피언십을 끝으로 약 16년간의 선수생활을 마감한다.

대회 조직위 관계자는 27일 "김미현이 이번 하나·외환은행 챔피언십에서 은퇴하기로 결심했고 조직위는 초청 선수 자격으로 출전을 허용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미현이 LPGA 투어 사무국에 은퇴 경기 의사를 밝혔다. LPGA 사무국에서 이번 대회 조직위측에 이 같은 내용을 전달해 은퇴 경기가 추진됐다"고 설명했다.

한국에서 생활하고 있는 김미현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중 유일하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를 자신의 은퇴 무대로 삼기에 적절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1996년 프로로 전향한 김미현은 KLPGA 투어에서 활약한 3년 동안 통산 11승을 쌓았다. 이후 1999년 LPGA 무대를 두드렸고 통산 8승을 기록했다. LPGA 투어 데뷔 첫 해에 2승(스테이트팜 레일클래식·벳시킹클래식)을 달성해 신인상을 수상했다.

박세리(35·KDB금융그룹)와 함께 90년대 후반 LPGA를 호령하며 '슈퍼 땅콩'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하지만 2007년 셈그룹 챔피언십을 끝으로 우승과 인연이 없었다.

2008년 올림픽 유도 금메달리스트 이원희(31·용인대 교수)와 결혼했고 이듬해 출산을 하면서 내리막 길을 걸었다. 지난해까지 꾸준히 대회에 이름을 올렸지만 9월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공동 10위가 가장 좋은 성적이었다.【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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