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5-17 11:21 (금)
오영희 “민주당 도의원들은, 송재호·오영훈·위성곤 의원에게 먼저 물어보는게 순리”
오영희 “민주당 도의원들은, 송재호·오영훈·위성곤 의원에게 먼저 물어보는게 순리”
  • 양대영 기자
  • jeju@newslinejeju.com
  • 승인 2021.03.24 21: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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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국민의힘 제주도의회 오영희 원내대표 논평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의원들은 조속결정촉구결의안 추진에 대해 송재호·
오영훈·위성곤 국회의원에게 입장을 밝힐 것을 요청하는 것이 순리” 비판
오영희 제주도의회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
▲ 오영희 제주도의회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 @뉴스라인제주

국민의힘 제주도의회 오영희 원내대표가 24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의원들은 조속결정촉구결의안 추진에 대해 송재호·오영훈·위성곤 국회의원에게 입장을 밝힐 것을 요청하는 것이 순리”고 비꼬았다.

오영희 원내대표는 이날 논평에서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의원들은 조속결정촉구결의안과 관련한 국민의힘 제주도당 논평에 대해 비난하기에 앞서, 같은 당 소속 송재호·오영훈·위성곤 국회의원들에게 조속결정촉구결의안에 대한 입장부터 밝혀줄 것을 요청할 것을 요구한다”고 꼬집었다.

오영희 원내대표는 “대형국책사업인 제주제2공항과 관련하여 국정을 견제하고 논의하는 국회의원들이 도의원들의 결정에 앞서 큰 방향을 정하고 입장을 밝히는 것이 상식 아닌가”라며 “무리한 요구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힘 제주도당 장성철 위원장은 23일 ‘언론보도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소속 도의원들이 추진하는 제2공항 조속 결정 결의안에는 제주도민여론 조사 결과 전체적으로 반대 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확인됐다는 해석을 하고, 이를 바탕으로 결단을 내려줄 것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라고 밝혔다”며 “이에 대해서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의원 일동은 ‘이는 엄연한 사실 왜곡이며, 도민사회의 분열을 조장함으로써 제2공항 건설로 인한 갈등을 정치적으로 악용하는 행태’라고 강하게 비난했다”고 질타했다.

오영희 원내대표는 장성철 위원장이 인용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도의원들이 추진하는 제2공항 조속 결정 결의안 관련 내용들은 3월 17일 17일 오후 3시30분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의원총회가 열린 것을 지역 언론 보도 기사를 통해서 외부로 알려진 것이다. 장성철 위원장은 언론 보도 내용을 그대로 옮겨서 인용한 것뿐이다. 언론이 사실을 왜곡 보도했다는 것인가? 사실을 왜곡했다면 무엇을 왜곡했는지 구체적으로 밝혀줄 것을 요구한다. 궁금하다고 했다.

국민의힘 제주도의회 오영희 원내대표는 “제주미래와 비전을 걱정하고 있는 도민들은 지금 제주도의회 의원들의 제주제2공항 관련 말과 행동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책임있는 활동을 해 줄 것을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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