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미는 21일 대구사격장에서 열린 여자일반부 25m 권총에서 본선과 결선 합계 795.4점의 대회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본선에서 주니어 타이 기록인 592점을 쏘며 1위로 결선에 오른 김장미는 결선에서 203.4점을 추가, 합계점수 795.4점으로 정상에 올랐다. 은메달은 합계 790.1을 기록한 김영애(동해시청)에게, 동메달은 합계 789.4점을 쏜 최금란(부산시청)에게 각각 돌아갔다.
김장미는 본선 점수를 합산해 평가하는 단체전에서도 최금란(586점), 안수경(572점)과 합쳐 1750점을 기록해 우승, 대회 2관왕이 됐다.
김장미는 첫 올림픽 출전이었던 런던올림픽 여자 25m 권총에서 본선 591점, 결선 201.4점, 합계 792.4점으로 한국 여자 사격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금메달을 따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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