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1만6000여 가구, 사회복지시설 95개소 직접방문·위문
제주시는 우리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이해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훈훈하고 인정이 넘치는 명절 보내기 운동을 지난달 18일부터 2월 10일까지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위문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기타 저소득주민 등 1만6000여 가구와 사회복지시설 95개소 3322명으로 제주시는 전 공직자가 솔선 참여해 각 부서별, 읍면동에서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운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시장, 부시장, 복지위생국장을 비롯한 복지위생국 간부공무원들이 직접 방문해 사회복지시설 95개소에 3450만 원 상당의 위문품 전달하고 시설관계자 및 종사자들을 격려함은 물론 제주시 관내 주거 등 취약가구를 찾아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위로·격려하고 있다.
현재 후원금(지정기탁금), 물품 등 접수 지원 내역을 보면 △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차상위계층 1847가구·1억8470만 원 명절준비금 △ 대한적십자사 저소득 363가구·물품 2000만 원 상당 △ 2001년부터 후원해주신 익명을 요구하는 독지가로부터 백미10Kg 1000포 기부되어 컨테이너 가구 및 저소득가구에 전달하고 있다.
제주시 주민복지과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 상황이지만 소외계층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시민들 모두 사랑과 관심을 가져 온정 가득한 제주시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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