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5-19 17:34 (일)
[영상] 진보정당·시민단체 "도의회는 학생인권조례 통과 시켜라"
[영상] 진보정당·시민단체 "도의회는 학생인권조례 통과 시켜라"
  • 영주일보
  • jeju@newslinejeju.com
  • 승인 2020.10.16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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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24개 진보정당·시민단체로 구성된 '제주학생인권조례 제정을 지지하는 시민사회단체'는 16일 오전 제주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도의회를 향해 "지난 3월 학생들이 2000여 건의 인권 침해 실태를 고발하면서 1000여 명의 서명과 함께 학생인권조례 제정 청원서를 제출했다"며 '제주도교육청 학생인권 조례안'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했다.

이 단체는 “제주학생인권조례안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당사자인 학생들의 자발적인 청원으로 시작됐다”며 “관행처럼 남아있는 부당한 규정들이 개정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제주 교육의 현실”이라고 쏘아붙였다.

이 단체는 "그러나 제주도의회는 교육위원회는 다수의 교사들이 반대하는 것처럼 목소리를 내면서 당사자들의 의견이 엇갈린다고 심사를 보류해 왔다"며 "학생인권조례 제정에 당사자들 간 갈등이 있다면 누구보다 앞장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나서야 함에고 불구하고 지난 7월에는 상정을 미뤘고, 9월에는 제주도교육청에 책임을 떠넘겨 보류했다"고 지적했다.

이 단체는 "제주의 반인권적 현실을 개선해 달라는 학생들의 처절한 외침을 제주도의회가 외면해서는 안 된다"며 “제주도의회는 제주 인권 발전을 막지말라. 제주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제주학생인권조례를 통과시키라”며 조속한 처리를 촉구했다.

제주 24개 진보정당·시민단체로 구성된 '제주학생인권조례 제정을 지지하는 시민사회단체'가 16일 오전 제주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 제주 24개 진보정당·시민단체로 구성된 '제주학생인권조례 제정을 지지하는 시민사회단체'가 16일 오전 제주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뉴스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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