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51) 미래통합당 제주시을 예비후보는 신항만 개발을 추진하여 한중일 관광벨트의 허브로 육성하고 노후화가 진행되고 있는 배후지역에 ‘제주관문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하여 휴양과 관광레저 문화시설 및 지역 생활 인프라 등을 구축해 지역주민의 편의성과 경제적 파급효과를 높이겠다고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건입동은 과거 제주의 관문으로 역할을 해온 도심지였으나 도시쇠퇴진단 연구 결과 인구사회영역, 물리환경영역 및 산업경제영역 등 모든 분야에서 쇠퇴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고 지적하고 “제주 신항만 개발을 통해 지역발전과 함께 제주 미래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아 나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신항을 통해 크루즈 여행을 동남아로 확대함과 동시에 일본과 중국의 주요도시에 정규 여객항로를 개설하여 해양관광객을 유치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또한 공항과 연계하여 물류산업을 육성해 나가면서 신항-공항 주변일대를 제주시 동부권 국제 해양거점도시로 성장하도록 하겠다”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특히 신항지역 주변일대 건입동을 ‘제주 관문도시’로 규정하고 ‘제주 관문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하겠다”면서 “지역 특성에 맞는 도시계획을 통해 종합 재생하도록 하면서 마을공동체 복합센터 건립, 문화예술 공간조성, 골목길 정비 및 주차시설 확보 등 지역 생활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언급했다.
김 예비후보는 “제주항을 통해 입도하는 관광객에게 제주의 첫 관문으로서 매력적인 인상을 주고 지역발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제주 신항만 개발의 원만한 추진을 위해 민관협의체 구성, 신항 주변 및 원도심 발전계획 수립, 주변 주민소통 창구 등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