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51) 미래통합당 제주시을 예비후보는 선거는 후보자들의 도덕성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통해 가장 적합한 후보를 선출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부상일 예비후보의 출마경력 의혹에 대해 도민에게 속히 밝히고 정중히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김 예비후보는 “최근 제주언론기관의 4.15 총선 여론조사에도 후보를 뽑을 때 무엇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겠느냐는 질문에 도덕성과 청렴을 꼽은 비율이 매우 높게 나왔다”고 지적하고 “후보자들의 과거 행적을 바탕으로 한 실질적인 도덕성 검증은 네거티브가 아닌 도민들의 알권리를 제공함으로서 유권자의 표가 의미 있게 행사되는 선거가 될 수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에서 밝혔듯이 부상일 예비후보의 3번 출마 경력누락에 대해 스스로 해결책을 내놓아 더 이상 만인의 웃음거리가 되지 말라고 경고했다”면서 “시험에서 부정행위를 통해서 시험통과 한 것이나 마찬가지인데 어물쩍 넘어가지 말고 도민에게 정중하게 사과를 해야만 풀릴 문제라는 걸 알아야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번 총선은 문재인 정부에 대한 평가로 그동안의 경제 실정, 우한폐렴사태에 대한 안일한 대처에 따른 국가위기로 확산된 점 등에 대한 심판을 하는 중요한 선거”라면서 “이와 같은 심판을 하기 위해서는 도덕성과 자질을 갖춘 후보자가 나서야지만 명분과 승리를 얻을 수 있음”을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정치인은 수많은 정책선택과 미래를 결정해야 하는데 많은 도민들에게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일들”이라면서 “이러한 일을 하려면 적어도 도덕적으로 깨끗한 후보가 나서야 도민들의 신뢰를 얻어 일을 할 수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