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부상일 제주시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8일 제주4·3희생자 유족행방불명인유족협의회의 ‘제주4·3행불수형인 재심청구 기자회견’을 하는 제주지방법원을 직접 찾아 현장에서 유족 및 관계자들을 지지하는 의사를 명확하게 밝혔다.
또 4·3특별법 개정을 통해 재심청구 문제 등 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해 빚진 마음으로 지내온 세월을 반드시 풀어내겠다고 밝히고 지지논평을 발표했다.
부상일 예비후보는 “21대 국회의원 선거 제1공약은 ‘4·3의 완전한 해결’이며, 이를 위해 4·3특별법 개정 통과를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밝힌바 있다”며 “특히 실효적이고 현실적인 문제들을 함께 해결해나가는 것은 반드시 동반되어야 하는 것으로 제주4·3행불수형인 재심청구의 문제는 당사자는 물론 유족들의 명예회복에 시급한 사안임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부상일 예비후보는 “하지만 법원은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으며, 해를 넘긴 올해까지도 재판일정이 잡히지않아 유족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다”며 “특히 생존수형인이 연세가 고령으로 살아생전에 70년이 넘은 한의 세월을 풀어보겠다는 일념으로 법원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는만큼 이 문제는 더 미룰 수 없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라인제주(http://www.newslinejeju.com)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