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2019 교육중심학교시스템 정책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교육중심학교시스템 정책 추진 만족도’가 전년(2018년) 대비 11.1% 향상된 89.4%로 나타나 교육 활동 중심의 학교 문화가 한층 정착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도교육청 교육자치추진단은 지난해 12월 도내 초·중·고등학교 교원 1231명(초 752명, 중 314명, 고 134명, 특수 31명)을 대상으로 <2019 교육중심학교시스템 정책 만족도>를 조사했다. 추진단은 교육중심학교시스템 정책에 대한 학교 현장의 체감도를 확인하고 의견을 수렴, 개선방안을 모색하고자 이번 조사를 실시했다.
교육중심학교시스템 운영과 관련한 총 8개 영역의 문항에 대한 조사가 이뤄진 가운데 조사 결과 총 8개 영역 중 5개 영역에서 지난해 보다 긍정비율이 향상됐다.
긍정비율이 향상된 영역은 △2월 새 학년 준비의 달 운영(15.2%↑) △교육중심학교시스템구축 정책 추진 만족도(11.1%↑) △3월 행복교육 시작의 달 운영(8.8%↑) △교육활동에 집중하는 학교 문화 형성(6.5%↑) △학교 내 각종 사업 통합, 일회성 행사 축소(2.1%↑) 등이다.
특히 이번 조사 결과에서는 초·중학교 모두에서 ‘교육중심학교시스템 구축 정책 추진 만족도’가 지난해보다 향상돼 교육중심학교시스템 정책이 현장에 안착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교육중심학교시스템 구축 정책 추진 만족도가 2018년도 긍정비율 78.3%에서 2019년 긍정비율 89.4%로 11.1% 상승했다.
강동선 교육자치추진단장은 “이번 교육중심학교시스템 정책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나아가 교육활동중심의 수업과 생활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학교문화 조성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