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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문화원향토문화연구회, ‘제10회 향토문화발전세미나’ 개최 성료
제주문화원향토문화연구회, ‘제10회 향토문화발전세미나’ 개최 성료
  • 유태복 기자
  • jeju@newslinejeju.com
  • 승인 2019.11.13 23: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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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문화원의 주최, 향토문화연구회의 주관한
‘기억으로 보는 제주생활문화’ 제2회째
제주문화원향토문화연구회는 ‘제10회 향토문화발전세미나’를 성료했다.
▲ 제주문화원향토문화연구회는 ‘제10회 향토문화발전세미나’를 성료했다. @뉴스라인제주

제주문화원향토문화연구회(회장 김원순)은 7일 오후 4시 부터 ‘제10회 향토문화발전세미나’를 ‘기억으로 보는 제주생활문화2’라는 주제로 문인 등 도민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시 탑동 소재 팔레스호텔 2층 연회장에 박승석 회원의 진행으로 개최하고 성료됐다.

김원순 제주문화원 향토문화연구회장은 “제주문화원 향토문화연구회는 2010년 ‘제주신화를 어떻게 세계화 할 것인가?’를 주제로 시작하여 한해도 거르지 않고 열심히 달려왔다”며 “회원 자신들의 겪었던 일들을 토대로 제주 이야기로 풀어내고 서랍 속에 묻혀있던 기억으로 더듬으며 사진들을 꺼내어 흘러간 것 들을 조사하고 정리하고 있다”며 “최근에 해방이후 자신의 직접 겪었던 일들을 자료를 만든 오늘의 기록은 내일의 소중한 역사 이다”며 개회 인사를 했다.

김원순 제주문화원 향토문화연구회 회장 개회사를 했다.
▲ 김원순 제주문화원 향토문화연구회 회장 개회사를 했다. @뉴스라인제주
김봉오 제주문화원장은 “‘오늘 우리의 기록은 내일 우리의 역사’라는 사명감 자신의 기록에 더욱 충실하자"며 축사에서 말했다.
▲ 김봉오 제주문화원장은 “‘오늘 우리의 기록은 내일 우리의 역사’라는 사명감 자신의 기록에 더욱 충실하자"며 축사에서 말했다. @뉴스라인제주

이어 김봉오 제주문화원장은 “‘오늘 우리의 기록은 내일 우리의 역사’라는 사명감 자신의 기록에 더욱 충실하고, 주변의 사진과 자료들을 수집하는 일에 매진하고 있다”며 “최근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 향토문화연구회가 3일간 칠성통 아케이드거리의 빈 점포에서 운영한 ‘제주사람들이 들려주는 제주사람이야기’ 프로그램에 관심을 갖고 격려하여 간 적이 있고, 행사기간 향토문화연구회의 점포가 언론과 방송의 조명을 받기도 했다”며 “모쪼록 본 세미나가 빛바랜 사진 속에 묻혀있는 우리의 과거가 미래 제주 역사의 소중한 기록이 될 수 있음을 공감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인사말을 했다.

고희범 제주시장은 “제주의 얼을 간직한 향토문화는, 세계와 소통하기 위해 가장 돌아봐야 할 우리의 정체성이자 토대 입니다”며 “시민 문화대학 강좌와 연구 활동 등을 통해 제주 향토문화에 생기를 불어넣는 제주 문화원의 활동은 매우 뜻 깊고 고마운 일입니다. 오늘 세미나를 통해, 제주인의 삶을 기억하고 고찰함으로써 우리의 과거와 현재를 가늠하고 미래를 향한 큰 도약의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원한다”며 지면으로 축사를 남겼다.  

서근숙 회원은 ‘1950~60년대 제주 성안 살림집’이란 주제로 발표했다.
▲ 서근숙 회원은 ‘1950~60년대 제주 성안 살림집’이란 주제로 발표했다. @뉴스라인제주
유태복 회원은 ‘1960~70년대 제주시 슈샤인보이’란 주제로 발표했다
▲ 유태복 회원은 ‘1960~70년대 제주시 슈샤인보이’란 주제로 발표했다 @뉴스라인제주

이날 첫 발제자는 서근숙 제주문화원 향토문화연구회 회원이 ‘1950~60년대 제주 성안 살림집’이란 주제로 발표가 시작되었고, 이어 유태복 제주문화원 향토문화연구회 회원은 ‘1960~70년대 제주시 슈샤인보이’란 주제로 발표 도중 여러 번의 감동의 박수가 터져 나왔다.

이어 고미선 제주문화원 향토문화연구회 회원은 ‘1964년 제주시 동문통 부엌살림’이란 주제로 발표했고 한영자 제주문화원 향토문화연구회 회원은 ‘1969년 서귀포 남주중학교 여중생의 한라산 등반기’에 대해 발표를 했으며 발표가 도중 감명 가는 곳 마다 우렁찬 박수가 터졌다.

이어 토론 시간이 마련되어 좌장에 좌문철 제민일보 논설위원, 토론에 김유정 미술평론가, 진선희 한라일보 기자, 강은실 제주대학교박물관 학예사, 장거수 제주문화원 11기 문화대학 회장 등의 지난 1960~70년대 제주인의 삶에 대한 이야기에 대한 열띤 토론으로 ‘제10회 향토문화발전세미나’는 또 내년을 기약하며 성료 됐다.

고미선 회원은 ‘1964년 제주시 동문통 부엌살림’이란 주제로 발표했다.
▲ 고미선 회원은 ‘1964년 제주시 동문통 부엌살림’이란 주제로 발표했다. @뉴스라인제주
한영자 회원은 ‘1969년 서귀포 남주중학교 여중생의 한라산 등반기’에 대해 발표를 했다.
▲ 한영자 회원은 ‘1969년 서귀포 남주중학교 여중생의 한라산 등반기’에 대해 발표를 했다. @뉴스라인제주
‘기억으로 보는 제주생활문화’ 2세미나에 많은 관심 속에 좌석이 부족할 정도로 성황리에 성료됐다.
▲ ‘기억으로 보는 제주생활문화’ 2세미나에 많은 관심 속에 좌석이 부족할 정도로 성황리에 성료됐다. @뉴스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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