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애플이 보낸 이메일 초청장에는 9월12일을 가리키는 큰 글자 '12'가 있고 '5' 모양의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다.
그동안 애플이 9월12일 새 아이폰을 선보일 것이란 미확인 보도가 잇달아 나왔었다.
애플은 아이폰 5를 공개한 이후 일주일 또는 2주 뒤 시판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 5는 스크린이 더 커지고 미국 내 최신 무선 데이터 네트워크 접근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분석가들은 아이폰 5가 판매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번 기자회견에 아이폰 5 이외에 소형화한 아이패드가 공개될 것이란 설도 있다. 태블릿 부문에서 아이패드 지배력을 조금씩 잠식하고 있는 아마존의 '킨들 파이어'(Kindle Fire) 대응 때문이란 주장이다.
애플 주가는 이날 오후 거래에서 5.18달러 오른 676.42달러를 기록, 일주일 전 최고치 680.87달러에 근접했다.
한편 5일 노키아와 모토로라는 각각 MS 윈도와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 체제를 탑재한 신제품 공개 행사를 갖는다.【뉴욕=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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