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진경찰서는 5일 결별을 요구하는 동거녀를 둔기로 살해하려한 이모(46)씨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6시53분께 부산진구 부전동 동거녀 A(49·여)씨가 운영하는 노래방에 침입한 뒤 출근하는 A씨의 머리를 둔기로 수차례 때리고 달아난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이씨는 A씨가 평소 자신을 홀대하고 결별을 요구하자 이에 앙심을 품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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