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오후 11시30분께 서울 관악구 한 아파트 19층에서 고등학교 3학년 A(18)양이 뛰어내려 숨졌다.
4일 서울 관악경찰서에 따르면 A양의 주머니에서 '가족에게 고맙다',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미안하다' 등이 적힌 유서가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폐쇄회로(CCTV) 분석결과 A양 혼자 아파트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갔다"며 "A양이 최근 대학 입시를 앞두고 성적과 진로 문제로 고민하다 이같은 선택을 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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