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중부경찰서는 4일 식당과 노점상 등 영세상인에게 폭력을 휘두르고 상습적으로 업무를 방해한 윤모(54)씨를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했다.
윤씨는 지난 7월14일 오후 12시께 창원시 성산구 김모(35)씨가 운영하던 한 마트에서 김씨에게 욕설하고 술병을 바닥에 집어던지는 등 15분간 영업을 방해하는 등 지난 5월20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총 12차례에 걸쳐 마트와 식당에서 영업방해를 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윤씨는 이 지역 일대 상인들을 사이에서 소문난 주폭으로 상습적으로 주민과 상인들을 괴롭혔던 것으로 조사에서 나타났다"며 "주폭들이 상습적으로 범행을 되풀이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신고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창원=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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