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화원(원장 김봉오)은 30일 오후 5시 ‘2019년도 정기총회’를 도내 임●회원들이 성황을 이룬 가운데 제주시탑동 팔레스호텔 연회장에서 백종진 사무국장 진행으로 개최됐다.
이날 총회에서 김봉오 원장의 연임을 결의하여 만장일치로 제8대 제주문화원 원장으로 재 취임됐다.
김봉오 원장은 “저를 믿고 다시 한 번 응원해준 회원님들의 격려에 힘입어 제주문화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임기 동안 열과 성을 다하여 봉사하고자 한다”며 취임소감을 밝혔다.
김봉오 원장은 또 “지난해는 문화유적답사, 실버합창단, 제24기 제주문화학교, 제10기 문화대학, 문화교류사업, 제2회 전국문학인 제주포럼, 향토사료 발간 등 여러 가지 일로 바쁜 한해였다”며 “2019년엔 이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이어 갈 것은 물론 건물계단을 이용하는 장애자들 노약자들을 위해 승강기 시설 할 예산이 잡힌 만큼 수업 받으러 오가는 노약자들에게 좀 더 편한 서비스를 하겠다”며 인사말을 했다.
이날 전차회의록 낭독, 2018년도 감사보고 그리고 사업실적 및 결산, 임원개선, 2019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기타 사안들을 상정하여 원안대로 모두 승인처리하고 만찬에 이어 졌다.
한편 김봉오 원장은 2015년 제7대 제주문화원장으로 취임하여 1994년 제주문화원 창립 이래 지속적으로 수행해 오고 있는 향토사료 발간사업을 비롯하여 시민을 위한 교육사업, 문화행사 및 축제 등에 있어 사업의 외연을 확장시켰고, 이를 통해 대내외적으로 문화원의 이미지를 신장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