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도둑들'은 25일 하루 21만5072명을 모으며 누적관객 1190만9092명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기존의 한국영화 흥행성적 3위인 '태극기 휘날리며'(1174만명)를 4위로 끌어내렸다. '괴물'(1302만명)과 '왕의 남자'(1230만명)가 1, 2위를 지키고 있다.
한국 영화시장에서 역대 박스오피스 1위는 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아바타'(1335만)다.
개봉 첫날인 지난달 26일 43만6628명을 부르며 한국영화 사상 첫날 최다관객을 기록한 '도둑들'은 26일 만에 1100만명을 극장에 앉혔다.
25일 만에 1100만 관객을 돌파한 '괴물'에 비해 다소 늦은 흥행속도다. 그러나 배급사 쇼박스는 개봉 6주째인 현재까지도 스크린이 500개 이상 남아 있어 '괴물'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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