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장 정형석)는 지난해 메밀꽃단지를 조성하여 관광객 및 이용객들의 많은 호응을 받은데 이어 올해는 경주로내부 유휴부지에 대규모 유채꽃밭을 조성하여 금일부터 무료개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제주의 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44,500㎡ 규모의 꽃밭에 파종한 유채꽃이 만개됨에 따라 금일부터 경주로 내부를 무료로 개방하여 렛츠런파크 제주 방문객이 유채꽃 산책로는 물론 포토존 및 주변 야생화를 같이 체험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개방기간은 4월 5일(목)부터 4월 30일(월) 매주 월~목요일, 일요일 유채수확 전까지이며, 개방시간은 오전 10시~ 오후 6시이다. 목요일 오전은 주행심사, 금, 토요일은 경마일 경주시행 관계로 개방에서 제외된다.

렛츠런파크 제주 관계자는 “드넓은 노란빛 유채꽃밭을 자유롭게 산책하면서 한라산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 사랑하는 가족, 연인, 친구와 아름다운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유채꽃은 십자화과 두해살이풀이며, 꽃말은 『쾌활』이며, 밀원식물로 유명하다.

서보기 기자 jeju@newslinejeju.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