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업기술센터, 우수 연구회 현장컨설팅·애로기술 해결 등 인센티브 제공
작년 12월 기준 제주농업을 이끌고 있는 한라봉연구회 등 5개 분야 17개회 712명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최윤식)는 23일 농업인교육관에서 품목별농업인연구회 임원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사업실적 및 2018년도 계획 발표회를 개최했다.
농업인연구회는 개별 생산․판매에서 조직화, 영농정보 네트워크 구축, 공동브랜드 개발 및 사용 등 협동경영을 통해 농산물 고부가가치 창출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해 오고 있다.
이번 발표회는 제주 지역 대표 주산작목을 중심으로 육성하고 있는 농업인연구회 활동실적을 평가해 우수 연구회는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실적이 저조한 연구회는 정비 등 육성을 위해 마련했다.
우수 연구회에 대해서는 사업계획에 따라 과제교육 시 강사 초빙, 교재, 현장교육 차량임차 등 재정적 지원과 함께 전문 담당지도사 현장컨설팅, 애로기술 해결 등 현장기술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인비트로플랜트 김태현 대표를 초빙해 새로운 농업 창출을 위한 4차산업 농업 방향에 대한 특강에 이어 연구회별 정보 교환을 통한 활성화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토의가 진행되었다.
고명수 농촌자원담당은 “분기별 1회 이상 개인 연구과제 발표 등 자기주도 학습활동으로 회원 중심의 자율적인 조직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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