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군보,김문탁,신구범,김태환 참석…우근민 전 지사 불참
원희룡 제주지사는 민선6기 3주년을 맞아 취임 4년차를 시작하며 3일 메종글래드호텔에서 전직 도지사와 오찬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도정을 이끌었던 전직 도지사들의 경험과 연륜이 제주의 현안을 해결하고 도민통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효율적인 도정 정책 추진방향에 대한 고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이군보(제25대), 김문탁(제30대), 신구범(제29, 31대), 김태환(제34, 35대) 전 지사가 참석했다.
원 지사는 이 자리에서 “전 도지사들이 다져놓은 기틀로 제주도가 지금의 성장과 발전을 이뤄낸 것”이라며 감사함을 전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의 주춧돌을 놓고 ‘지속 가능한 제주’라는 튼튼한 집을 짓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원 지사는 지난 1일 “더 낮은 자세로 경청하고 소통 하겠다”며, “현장에서 도지사가 직접 도민의 소리를 듣고 공직자로 하여금 대화행정과 적극행정을 펼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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