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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환 시장 취임1주년 “소통과 혁신, 시민과 함께”
이중환 시장 취임1주년 “소통과 혁신, 시민과 함께”
  • 서보기 기자
  • jeju@newslinejeju.com
  • 승인 2017.06.28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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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정차 문제, 잦은 도로보수 등 주요 시민불편사항 개선책 마련
강정마을 공동체 회복, 제2공항 건설 관련 등 지역갈등 해결 해소
▲ 이중환 서귀포시장 @뉴스라인제주

이중환 서귀포시장은 28일 “청정과 공존이라는 제주미래비전의 핵심가치에 맞춰 ‘전국 최고의 합리행정 실현, 시민 만족의 책임행정 구현, 지속 가능한 서귀포다움‘을 시정방침으로 1년간 끊임없는 노력을 다해 왔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취임 1주년을 맞은 이날 오전 서귀포시청 기자실을 찾아 브리핑을 갖고 “짧지도 길지도 않은 1년, 이 시점에서 시정 발자취를 살펴봄으로써 계획된 사업들이 제대로 추진되어 왔는지, 문제점은 무엇인지에 대한 자체평가를 통해 성과를 분석하고, 부족했던 부분은 시민의 소리를 겸허히 받아 들여, 초심을 잃지 않고 새로 시작한다는 자세로, 서귀포시의 희망과 행복지수를 높여 나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서귀포지역 최대 현안인 강정마을 공동체 회복과 제주 제2공항 건설 관련 등 지역갈등 해결과 시민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지난 1년여 동안 108개 마을을 포함해 397개 마을․단체 관계자와의 대화를 통해 1023개의 건의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받았으며, 시민의견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주민건의 관리시스템을 홈페이지에 구축하여 관리해 왔다고 밝혔다.

또 부서장들이 향후 1년 간 소관 부서의 업무 계획을 시민들에게 직접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하는 등 시민과의 소통 수단을 다양화하고 소통의 기회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기 위해 각종 도로시설물, 표지판 등 시민불편요인들을 신속히 파악하여 정비하기 위한 “옥에 티 찾기”를 운영 중에 있으며 ‘도시미관정비 T/F팀’을 별도 설치하여 1천여 건의 정비대상을 발굴하여 조치해 나가고 있다.

아울러 주․정차 문제, 잦은 도로보수 등 주요 시민불편사항에 대해서도 올해 처음으로 자체 여론조사를 실시하였고 개선책을 마련하여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이중환 서귀포시장 @뉴스라인제주

서귀포시는 도내에서는 최초로 도입한 제도로써 관광진흥과장 등 9개 직위에 대해 공모를 거쳐 임명했으며, 감찰업무담당자 등 15명에 대해서도 전문관제를 도입하여 새로운 공직분위기 조성했다.

또한 올해부터 부서 성과평가를 내부평가에서 시민에 의한 직접평가로 시스템을 개편하여, 정책만족도 평가(40점), 친절도 평가(15점), 청렴도 평가(20점) 등 시민들이 직접 평가(소계75점)에 참여하여 공직자들이 시민을 중심에 두는 정책을 발굴하여 추진하도록 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분야별 주요 현안에 대해서는 합리적 해결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관계부서 간 논의 등 토론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고 있으며, 액션러닝 등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토론의 장을 마련하여 참신한 시책도 발굴토록 유도하고 있으며 종이 없는 스마트 회의문화, 행사 간소화 등 자유로운 의사소통의 조직문화를 통한 행정 효율화도 추진하고 있다.

이중환 시장은 “지난 1년은 소통과 혁신을 통해 쓰레기, 주정차문제 등 시민의 삶의 질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생활불편사항을 해소하고 개선해 나가고자 쉼없이 노력해 왔다”며 “향후 1년은 지난 1년간의 정책을 보완 발전시켜 나가고 시민들이 진정 필요한 게 무엇인지에 대하여 끊임없이 찾고 해결책 마련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우선 현장에 답이 있다는 확고한 의지를 갖고 현장을 찾아다니며 시민들의 목소리를 최대한 많이 듣고, 시민들의 불편사항에 대해 함께 풀어가는 소통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며 “새정부의 최우선 국정과제에 발맞추어 일자리 창출과 따듯한 복지실현을 통해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를 조성하고 서귀포다움의 매력을 잃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서귀포시의 더 나은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새로운 동력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도시의 위상을 한층 더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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