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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사부지 본래목적 반하는 활용계획 중단하라“
"시청사부지 본래목적 반하는 활용계획 중단하라“
  • 양대영 기자
  • jeju@newslinejeju.com
  • 승인 2017.06.12 13: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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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복지타운공공임대주택건설반대비상대책위 기자회견

지난 8일 제주자치도가 시민복지타운 시청사부지에 임대주택 건설을 확정한다는 발표를 한 가운데 '시민복지타운시청사부지 공공임대주택건설 반대 비상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이봉만, 서상수, 오재천)는 12일 "참으로 안타깝다. 어리석은 사람을 그동안 도지사로 모셨다는 것이 한없이 부끄럽고 창피하다"고 말했다.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조작된 여론을 앞세워 강행할 것을 예상하고 지난 5월 15일에는 도지사실 면담자리에서 여론조작 중단과 시청사부지 임대주택 건설계획 철회를 요구했다"면서 "6월 1일에도 이자리에서 원지사에게 마지막 경고를 보낸바 있다. 강행하면 더이상 우리에게 도지사가 아니라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또 "지난 4년동안 도민들의 염원을 외면한 4.3위원회 폐지안 서명한 보수꼴통, 제2공항 장소선정을 발표날까지 몰랐다고 둘러대면 그만인 무책인 사람, 시민복지타운 시청사부지를 사적으로 이용하려는 몰염치한 도지사"라고 몰아세웠다.

대책위원회는 "제주시민복지타운 시청사부지가 금사라기 당인 것은 지가가 높아서가 아니라"며 "다시 만들수없는 온국민이 이용해야 하는 귀중한 공공용지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책위원회는 "본래의 조성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진정 불가능하다면 미래 세대를 위하여 그 사용을 유보하는 것도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양심있는 우리 모두의 책임있는 행동"이라고 제시했다.

특히 대책위는 "자신의 정치적 야망을 위해 물불 못가리는 원희룡과 그 패거리들을 제주에서 몰아낼 때까지 전쟁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시청사부지 임대주택 건설계획 중단하라. △여론 조작은 범죄행위다. 도민기만행위를 중단하라 △도정홍위병으로 전락한 제주연구원을 해산하라△도지사를 계속 하려거든 먼저 약속을 지켜라"고 목소리를 높혔다.

▲시민복지타운시청사부지 공공임대주택건설 반대비상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
이봉만(전제주시위원회) 서상수(이도이동주민자치위원장) 오재천(도남동마을회장)

△부위원장
강희선 (이도2동노인회장) 김유승(이도2동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이상순(이도2동부녀회장)변준우(이도2동연합청년회장) 강명희(이도2동민속보존회장) 한기영(이도2동자애인지원협의회장) 고현배(이도2동방위협의회장) 김군학(이도2동청소년지도협의회장) 외 주민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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