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원의 집약․특화된 농업기술인프라와 민간역량을 연계한 신규농업인의 창업 설계지원으로 농업기술기반형 일자리 및 소득 창출이 기대된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강성근)은 신규농업인 대상으로 농업분야 스타트업 창업교육 및 심화코칭을 통해 우수자를 선발하여 예비창업 실행비를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귀농창업활성화 지원사업은 국비 포함 4억원 예산을 확보하여 3단계 과정으로 진행되며 창업교육 우수자 10여명을 선발 외부전문가의 창업 진단․평가 등 심화코칭을 통해 예비창업 실행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대상은 귀농귀촌 기본교육 또는 신규농업인 영농지원 프로그램 이수자, 농촌 외의 지역 또는 농업 외의 산업분야에 종사한 자가 농업으로 전업한 자, 농업에 종사하면서 이와 관련된 가공, 제조, 유통 등 농업기반 사업을 위해 농촌으로 이주한 자(예정자 포함), 교육참여 의지가 투철하고 자율성, 자립성을 가진 귀농인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1단계 창업교육은 4월부터 6월까지 신청자 100명을 대상으로 귀농창업의 이해, 1대1 맞춤식 설계교육, 창업절차 등 기술교육, 우수 창업 현장교육으로 진행한다.
2단계 창업심화코칭 교육은 창업교육 이수자 중 우수수료자 10여명을 선발하여6월부터 8월까지 외부전문가 코칭을 통해 창업모델, 아이템개선 보강, 멘토링, 창업자금 활용방안 및 비용대비 성과창출 등으로 진행 후 창업모델개발 발표회를 개최하여 최종 창업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3단계 창업지원은 귀농창업 아이템을 최종 발굴, 권리화를 위한 예비창업 실행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생 모집은 3월 31일까지 관련 신청서류를 작성하여 방문 또는 메일로 제출 가능하며 접수결과 미달되더라도 심사에 의한 적격자가 아닌 경우 선발에서 제외될 수 있으며 선정결과는 개인별 문자 통보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농업기술원 홈페이지를 이용하거나 인력교육담당부서(☏760-7521~24)로 문의 하면 된다고 전했다.
양영문 인력교육담당은 “귀농창업활성화 지원으로 인생2막을 준비하기 위해 도내로 귀농․귀촌 등 신규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은 물론 농업기술기반형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