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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세계 환경수도의 초석, “2012 제주세계자연보전총회 최종 준비에 박차”
제주, 세계 환경수도의 초석, “2012 제주세계자연보전총회 최종 준비에 박차”
  • 양대영 기자
  • ydy0889@naver.com
  • 승인 2012.08.07 1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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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최대의 환경축제인 ‘2012 제주 세계자연보전총회 (World Conservation Congress)’가 드디어 30일 앞으로 다가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12 제주 WCC D-30일인 8월 7일 오후 2시 제주아트센터에서 성공적인 총회 개최 확신을 위한 제5차 준비 점검 보고회 및 WCC 성공개최 다짐 결의대회 개최, 그리고 준비 상황실 조성하는 등 최종 실행 체제에 돌입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 범도민지원위원회, 읍면동지원위원회, 11개 지역 축제지원위원회, 생태해설사, 자원봉사자, 공무원, 도민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정, 유관기관, 도민의 구체적인 역할과 자발적 참여 분위기 확산과 환경 역량을 결집시키기 위한 WCC 성공개최를 다짐했다.

또한, 2012 제주 WCC 홍보대사(제주출신 성악가 강혜명, 현 프랑스 Bureau de Concert Valmalete 소속 솔리스트로 활동)에 대한 위촉장과 ‘에코 프렌드’ 협력 업체에 대한 인증서, 환경 대축제 자원봉사자(150명)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 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금까지의 총회 준비상황에 대한 최종 점검 및 마무리에 본격 들어갔다.

8월 2일 현재 내국인을 포함하여 170개국 4,520여명이 총회에 참가 등록을 마쳤으며, 앞으로 5천여명이 추가로 등록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세계의 환경리더들에게 제주의 역사, 문화, 생태 등 명품 제주 생태관광지의 면모를 확실하게 보여주기 위해 세계적 수준의 생태문화탐방코스 조성(51개소), 제주스토리텔링 개발 (6개 국어), 모바일안내시스템 구축, 생태문화해설사 양성 등 만반의 준비를 착실하게 해 나가고 있다.

총회장인 제주국제컨벤션센터를 친환경적으로 만들기 위한 태양광발전시설 설치, 에너지저감형 냉․난방 열원기기 교체, 스마트형 빌딩에너지 관리시스템 도입, 건물 외부 유리벽면 단열시스템 설치, 옥상녹화사업 등도 거의 마무리 단계에 와있다

무엇보다도 이번 총회는 기존 제주에서 열렸던 국제회의와는 달리 ‘세계와 소통하는 31일간의 제주여행’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특별한 전 세계인의 환경대축제를 개최한다.

8월 16일 부터 9월 15일까지, 31일간 제주도 전역 11개 지역에서 열리는 환경대축제는 총회의 제한적인 시간과 공간, 대상을 뛰어 넘어 도민과 관광객이 WCC 참가자와 함께 환경과 하나가 되는 진정한 지구촌 환경올림픽으로 승화될 것으로 본다.

환경대축제장에서 펼쳐지는 워크샵, 전시회, 세미나, 체험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은 이 기간에 제주를 찾은 관광객과 도민의 오감을 즐겁게 하고 환경 실천으로 옮길 수 있는 배움과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도 역사상처음으로 도 전역에서 한 달동안 환경을 주제로한 축제가 펼쳐짐에 따라 이미, 상반기 도의 인사도 총회이후로 연기시키기도 하였지만, 확실한 축제와 총회의 성공을 위해 도의 실국과 행정시의 실국이 11개 지역별로 책임분담제를 지정하는 등 도의 모든 행정력을 집중시키고 있다.

 

더불어 세계환경보전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을 강화하고 제주가 세계환경수도도 지향을 해 나가기 위한 일환으로 9월 4일에서 6일까지는 전세계 30여개 지방자치단체장들이 모여 환경문제를 논의하는 세계지방정상포럼이 개최되는데, 제주가 환경보전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음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 8월 3일 현재 해외 13개국 16개 지방자치단체 참가 확정
- 국내 10개 지방자치단체 참가 예정

지난 7월 8일 총회 공식 의제로 확정된 세계환경수도, 곶자왈, 하논, 제주해녀, 유네스코 국제보호지역 등 제주형 의제 5가지에 대해서도 IUCN 회원총회에서 채택될 수 있도록, T/F팀을 구성하여 전 세계의 1,200개 회원기관을 대상으로 막바지 홍보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제주를 세계의 환경허브로 만들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제주선언문도 초안이 마련되어 IUCN, WCC조직위원회에서 전 세계 IUCN 관계자들과 본격적인 논의를 진행 중이다.

총회 후반부에는 탐라대전과 세계 7대자연경관 인증식을 병행하여 탐라왕국의 제주문화와 7대경관의 제주자연을 동시에 공유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도 노리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D-30일을 기점으로 총회 준비 막바지 단계에 온 만큼 WCC정부지원위원회와 한층 더 체계적인 협조체계를 갖추어 그 간의 진행사항들을 완벽하게 점검하고 마무리함으로써 세계환경수도로 발돋음하는 역대 최고의 총회로 치러낼 계획이다.<WCC추진기획단 행사총괄담당(064)710-2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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