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가구 및 폭염 위기가구 115가구에 대해 선풍기, 냉장고, 이불 등 여름용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장마 후 7월 하순부터 시작된 폭염이 8월까지 계속될 것이라는 기상예보에 따라 서귀포시 주민복지과에서는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사례관리사 합동으로 지난 7월 26일부터 기초생활수급자 등 1,212가구에 대해 여름철 폭염대비현황을 일제 조사했고,
조사결과에 따라 폭염 취약가구 115가구에 대해 냉장고, 선풍기, 여름이불 등 지정기탁금을 이용 1천만원 상당의 여름용품을 지원키로 결정했다.
소요경비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시민의 기탁한 지정기탁금을 활용하게 되며, 금주내 가구별로 물품 배부를 완료해 안전한 여름나기를 도울 예정이다.
△ 물품지원내역 : 선풍기 93대, 냉장고 9대, 여름이불 13개
또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통합사례관리사 등 300여 명을 투입해 수시 안부확인, 주2회 이상 현장방문 등 폭염 취약가구에 대한 안전관리를 8월말까지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서귀포시는 이번 1차지원후에도 추가지원이 필요한 가구에 대해서는 현장확인 등을 거쳐 방충망 설치 등 필요한 용품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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