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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복지서비스 종사자 <제주문화강좌>에 흠뻑 취하다
노인복지서비스 종사자 <제주문화강좌>에 흠뻑 취하다
  • 문인석 기자
  • jeju@newslinejeju.com
  • 승인 2016.08.01 22: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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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29일, 서귀포시예술의 전당 소극장에서는 노인요양시설 종사자 및 재가노인돌보미 200여명이 <제주문화강좌>에 흠뻑 빠져 격무로 인한 스트레스를 날려 버리고 즐거운 한때을 보냈다.

이 행사는 서귀포시(서귀포시장 이중환)에서 노인요양시설 등 노인을 대상으로 요양, 돌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종사자들의 역량 강화와 힐링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1부 제주신화연구가 김정숙선생님의 열띤 강의와 Ⅱ부, 창단후 24년간 공연을 하고 있는 민요패 소리왓의 <창작가족소리판굿>, Ⅲ부 제주어로 노래를 부르는 밴드, 뚜럼브라더스의 노래로 알차게 구성되어 200여명의 행사참석자들은 시종일관 흥겹게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서귀포시에서는 참여자들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해서 노인복지서비스 분야 종사자의 욕구에 걸맞는 맞춤형 프로그램 등을 마련하여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내에는 노인요양시설 20개소, 재가노인복지시설 7개소, 재가장기요양기관 24개소가 현재 운영하고 있고,

6월말 기준 요양원 입소어르신은 959명, 총 636명의 종사자들이 어르신들에 대한 케어서비스를 생업으로 하고 있으며, 어르신 가정으로 찾아가서 방문요양 등 재가서비스를 하는 돌보미는 총 271명이 등록되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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