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암반수마농박람회위원회(위원장 이창철)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대정 지역 특화품목인 마늘의 우수성 홍보는 물론 다양한 상품 전시를 통해 마늘 소비를 촉진시키고, 점점 어려워지는 마늘 재배 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관련 6차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대정읍 관내 기관 및 단체가 한마음으로 참여하고 있다.
박람회에서는 ‘대정 암반수 마농’ 브랜드를 이용한 대정암반수 마농 홍보관과 마늘 관련 농기계 및 비료 등을 전시하여 농가의 영농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부스를 마련했으며,
또한, 마늘을 주재료로 해서 만든 마늘소시지, 마늘커피, 마늘 환 등의 마늘가공제품 및 각종 농산물 전시 판매의 장을 마련해 마늘 재배농가를 비롯한 일반 농가 및 마늘 식품 제조업체가 상생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관관객들이 부담없이 박람회를 즐길 수 있도록 마늘꼬치구이, 마늘쨈, 마늘 아이스크림 및 제주광어 무료 시식코너를 마련했고 특히, 마늘 현장 경매를 통해 시중보다 저렴하게 마늘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어린이 사생대회, 대정 역사자료 전시 및 해설, 마농요리 경연대회 등 체험행사 및 대정아줌마난타, 라인댄스, 국학기공 등 다양한 지역동아리 공연행사도 펼쳐질 예정으로서, 개막식은 29(금)일 오후 7시에 있으며, 서육개리풍물패의 길트기, 모슬봉소리패의 천지풀이 등 식전 공연이 개최된다.
행사를 주관하는 이창철 위원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대정암반수 마농’을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 농가 소득증대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으며, 도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해 뜨거운 여름을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축제 이상의 고품격 문화행사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