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한라병원 사랑의 의료봉사단(단장 문영진)이 지난 21일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서리 마을회관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의료봉사에는 내과, 외과, 산부인과, 정형외과, 영상의학과 등 전문의와 간호사 등 20여명이 각종 만성질환에 시달리고 있는 마을 어르신들에게 혈압과 당뇨 등의 기본검사와 진료 상담 및 초음파 검사 등을 실시했다.
이날 무릎통증으로 진료상담을 받으러 왔던 이모 할아버지(75)는 “종합병원 의료진이 직접 찾아와 진료를 한다고 해서 아침 일찍부터 기다렸다”며 “초음파도 찍고 자세히 설명을 듣고 나니 안심이 된다. 이렇게 휴일날 찾아와 진료를 해주어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한라병원 사랑의 의료봉사단은 지난 2007년부터 의료혜택에서 소외되기 쉬운 농어촌 지역이나 산간마을 등을 두루 찾아다니며 의료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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