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해마다 집중호우 때 도로·주변 농경지 등 상습적으로 침수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애월읍 하귀1리(군도55호선) 및 수산리 일원 배수로 정비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배수로 정비 사업은 총사업비 6억5000만원을 투입하여 지난 6월부터 지난달 28일까지 군도55호선 가운데 애조로 하귀1리교차로 남측 상습 침수도로 350m 구간 배수로 시설개선과 수산리 일대 상습 침수피해 발생 농로 285m 구간 배수로 신설했다고 한다.

또한, 노면이 불량한 콘크리트 도로를 아스콘으로 덧씌우기(43.89a) 재포장해 도로환경을 개선했다고 전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배수로 정비 사업으로 침수피해로 인한 지역주민들의 숙원사항을 해결함은 물론 도로 통행불편 환경이 개선되어 지역간 균형발전을 도모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