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가축분뇨 적정처리 및 고품질 퇴·액비 자원화로 자연순환농업 기반을 구축하기 위하여 올해 21억을 투입해 축산농가, 가축분뇨처리 업체 등 48곳에 대해 가축분뇨처리시설 사업 마무리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제주시는 관내 축산농가, 가축분뇨처리업체에 △가축분뇨처리장비 등 지원사업 △액비저장조 설치 지원사업 △액비살포비 지원사업 △액비성분분석기 지원사업 △액비저장조 고착슬러리 제거사업 등 7개 사업에 대해 올 연초 48곳 사업대상자를 선정하여 가축분뇨처리시설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 2015년 11월 2일 현재 33곳·10억원 완료 / 15곳·11억원 추진 중

가축분뇨처리시설 7개 세부사업 중 액비저장조 고착슬러리 제거사업 등 4개 완료됐으며, 액비저장조 설치 지원사업 등 3개 사업에 대해서는 연내 사업이 원활하게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상황 점검 및 독려해 나가고 있다.

또 점검 중 관련법령 위반 등 부당사례가 적발 시에는 보조금 교부결정을 취소하는 등 보조사업 규정을 엄격하게 적용할 방침이라고 한다.

이와 함께 제주시는 내년부터 가축분뇨 퇴·액비 생산주체(공동자원화)에 대해 비료생산업 등록 의무화가 시행됨에 따라 관련규정, 등록절차 등을 홍보하고 고품질 퇴·액비 생산을 위한 분뇨처리방법에 대한 행정 컨설팅을 병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달환 기자 jeju@newslinejeju.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