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사는 축제 참여자 182명을 대상으로 참여동기와 구성내용,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를 설문조사로 진행했는데 향후 운영되는 서귀포과학문화 축전의 내실을 기하고자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설문조사 결과 참여자의 94%(170명)가 천문과학문화축전이 만족스럽다는 의견을 보여 서귀포시지역에서 개최한 과학문화 축전에 대한 호응이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문화 축전에 대한 홍보 방법으로는 학교와 동아리를 통한 인지경로가 56.6%(102명)를 차지해 학교를 통한 홍보가 가장 효과적으로 나타났으며,
참여 동기를 묻는 질문에는 과학분야에 흥미가 있어서가 63.7%(116명), 선생님 또는 부모님의 권유나 체험학습(자원봉사)시간이 필요해서가 14.8%(27명)를 차지하고 있어 향후 서귀포시는 이러한 학습효과와 체험 시간이 필요한 학생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운영시간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프로그램 선호도 조사는 학년별, 연령층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는데 초등학생인 경우는 만들기 체험에 많은 관심을 보였고 중·고등학생의 경우는 과학원리를 응용하는 프로그램 참여도가 높았다.
올해 서귀포시천문과학문화관에서 개최한 2015 서귀포과학문화 축전은 제주융합과학연구회,제주항공우주박물관, 번개체험관, 다빈치뮤지엄 등 과학동아리와 관내 과학관들이 함께하여 운영프로그램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리고 다양한 천체관측 프로그램을 포함하여 진행할 수 있어서 관광객 및 자녀들과 함께한 학부모님들의 호응도가 높아 향후 서귀포과학문화 축전이 다른 과학축전과의 차별화 방향을 제시했다고 한다.
서귀포시는 향후 만족도 설문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교통불편과 홍보 부족등의 불만족 사례를 개선하고 화학, 물리, 생물, 천체관측 프로그램 등 다양한 기초과학 분야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는 과학 문화 축전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