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가을철 야외활동 및 작업 시 쯔쯔가무시증 예방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여름철 산란한 진드기 알이 초가을부터 본격적으로 부화할 때 진드기가 사람을 물어 사람의 체액을 섭취하는 과정에 감염되어 주로 가을에 특히, 11월중에 집중발생하고 있다.
최근 들어 쯔쯔가무시증 의심환자 신고가 증가함에 따라 야외작업 후 작업복을 바로 세탁하지 않거나 풀밭위에 직접 앉는 경우에 접촉빈도가 증가하여 감염되기도 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도 관계자는 올해의 경우 쯔쯔감무시증으로 7명의 환자가 발생하여 의료기관에서 치료받은 바 있고 산발적으로 의심환자가 발생하고 있음에 따라 “가을철 발열성 질환의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야외 활동 시에 해충 기피제를 뿌리거나, 긴 소매 옷과 긴 바지, 양말, 장화를 착용 하여 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것을 방지하고 반드시 작업후에는 목욕을 하는 등 예방수칙을 지킬 것”을 강조했다.
또한, “야외활동 후 두통, 고열, 오한과 같은 심한 감기증상이 있거나, 벌레에 물린 곳이 있으면 지체하지 말고 가까운 보건소나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뉴스라인제주(http://www.newslinejeju.com)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