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고정식, 새누리당. 일도2동 갑) 제주미래비전 수립 용역추진 상황 보고에서 제주미래비전은 기존 성장일변도 정책이 아닌 청정과 공존 등의 미래비전을 설정하고 여기에 따른 제주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내는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도는 “제주미래비전 6대 핵심이슈는 생태·자연 청정도시, 편리·안전 안심도시, 성장관리도시, 상생창조도시, 휴양·관광도시, 문화·복지·공동체도시 등으로 6가지 이슈별 기본원칙이 수립됐다”고 전제하고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청정제주’를 모토로 내세우고 있는 만큼, ‘도민이 지켜야 한다고 공감대가 형성된 환경자원을 훼손하거나 제주 환경자원의 총량을 축소시키는 행위’는 허용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6대 주요이슈 중 휴양·관광도시도 두드러지는 점이다. 제주도는 체험과 휴양을 통해 제주의 가치를 높이는 품격 관광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는 “지역관광자원과 연계해 제주도민이 체감하고 수익이 되는 융복합 고부가가치 관광을 추구하겠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문화·복지·공동체도시 등 도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전략 등이 제주미래비전에 담길 전망이다.
도는 이번 도의회 보고를 통해 지적 및 제안된 사항에 대하여는 연구내용에 적극 반영해 나감과 동시에 미래비전 추진 전략 및 실행과제를 중심으로 도민계획단의 모니터링은 물론 도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나감으로써 제주미래비전의 실행력 및 실효성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제주미래비전은 지난 1.12일 국토연구원 컨소시엄과 용역 계약 체결하고, 제주발전연구원과의 협업체계 구축을 통하여 도민공감대 조성과 미래트렌드에 기반한 전략과제 도출을 목표로 two-track으로 과업을 추진하고 있다.【제주도인터넷신문·방송기자협회 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