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박사는 국립생물자원관과 제주대 연구팀이 실시한 해조류 조사 사업에서 제주도 성산과 마라도 일대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 해조류인 그물공말을 확인하는데 큰 기여를 한 바 있다.
그물공말은 지난 1959년 가파도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발견됐으나 해안도로 건설 등으로 생육지 환경이 악화돼 개체 수가 급격히 감소, 2012년에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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