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도시계획도로 선형변경에 따른 도시관리계획(안)에 대한 열람공고를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실시한다.
제주시는 기존 도시계획도로로 결정되어 시행중인 노선 중 지역여건상 도로개설이 어렵고, 문화재, 집단분묘 등으로 인해 도로개설이 곤란한 5개노선에 대한 타당성검토를 마무리하고 주민공람을 실시한다.
금번 공람하는 노선은 화북해안도로, 신촌진입도로 및 일도변전소～한마음선원～영평동 구간 등 5개노선으로, 제주시는 본 노선에 대한 타당성 검토를 위해 작년 4월부터 177백만원을 투자하여 도시계획도로 타당성검토 용역을 시행했다.
도시관리계획(안)은 제주시 도시과, 해당 읍사무소 및 주민자치센터에서 열람이 가능하며, 의견 제출은 열람기간 내 서면으로 제출할 수 있으며, 앞으로 관련부서 협의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 올해 9월경 결정 고시하게 된다.
한편 제주시는 도시관리계획결정(변경)되고 추진 중인 도로개설사업이 완료되면 주민숙원사업이 해결함과 아울러 해안도로 등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의 접근성을 향상시켜 지역간 균형발전은 물론 주변 관광시설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라인제주(http://www.newslinejeju.com)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