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정기연주회는 스페인 출신의 알퐁소 사우라 라세르 객원지휘자의 지휘로 연주하며 ‘제주를 빛낸 아티스트’에도 선정된 바 있는 제주출신 유명 첼리스트 김아영의 협연으로 관객들에게 신선하고 격조 높은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객원지휘를 맡은 알퐁소 사우라 라세르 지휘자는 클루즈 나포카 루마니아 주립 오페라단 지휘자, 피렌체 신포니에타 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 베니스 체임버 오케스트라 등 유럽 유수의 오케스트라 지휘자 및 음악 감독을 역임한 바 있는 스페인을 대표하는 지휘자이다.
그는 스페인 마드리드 클래식 오케스트라, 폴란드 라디오 방송교향악단, 폴란드 아르투르 루빈스타인 교향악단, 모스크바 심포니, 루마니아 국립 라디오 방송교향악단, 파리 아카데믹 카메라타 등 세계적인 교향악단을 객원 지휘하였으며 특히, 오페라 작품에 대한 유려한 해석과 지휘로 명망이 높은 지휘자이다.
협연자인 첼리스트 김아영은 제주출신으로 줄리어드 음대와 예일대학교, 뉴저지 국립대학교를 졸업하고 탄탄한 연주력으로 모스크바 체임버 오케스트라, 헝가리 살바리아 오케스트라, 서울 신포니에타, 부산시립교향악단 등과 협연은 물론 줄리어드 오케스트라 링컨센터 콘서트 수석, 예일 필하모니아 카네기홀 연주 부수석 역임 등 솔로와 트리오활동을 통해 음악적 열의를 여실히 증명해내고 있으며 ‘제주를 빛낸 아티스트’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연주곡은 로시니의 ‘알제리의 이탈리아 여인’서곡 연주를 시작으로 첼로 김아영이 차이코프스키의 ‘로코코 주제에 의한 변주곡 작품 33’을 협연하며 2부에서는 멘델스존 ‘교향곡 제 3번 가단조 <스코틀랜드>작품 56’이 연주된다. ※ 공연문의 : 728-3293~3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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