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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통일콘서트, ‘북한의 과학기술과 통일준비’ 개최
대학생 통일콘서트, ‘북한의 과학기술과 통일준비’ 개최
  • 양대영 기자
  • jeju@newslinejeju.com
  • 승인 2015.05.14 14: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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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통일교육위원 제주특별자치도협의회, 대학생들 강연 주제에 대한 다양한 관심표명

 
통일교육위원 제주특별자치도협의회(회장: 고성준)는 통일부 통일교육원의 후원을 받아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제주지역연합회(회장: 유장걸)와 공동으로 ‘대학생 통일이해 토크콘서트’를 13일 개최했다.

‘북한의 과학기술과 통일준비’를 주제로 제주대학교 사범대학 세미나실에서 개최된 「2015 대학생 통일이해 토크콘서트」에는 제주도내 대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결성된 통일 동아리인 ‘호피스’ 회원들과 제주대 학생들이 참여했다.

모두 4개의 주제로 콘서트의 강연이 있었다.

먼저 고려대학교 북한통일연구센터 이나경 연구원의 ‘북한의 과학기술 발전과 그 전망’을 주제로 한 한 강연으로 시작됐다.

 
이어서 제주대 연구교수인 고경민 박사의 ‘북한 IT 현황과 영향, 그리고 우리의 대응’를 주제로 한 두 번째 강연이 이어졌고, 세 번째로 사단법인 세계북한연구센터 안찬일 소장의 ‘2015 김정은 체제 변화 전망과 남북관계’을 주제로 한 강연이 있었다.

강연이 모두 끝난 뒤, 고성준 통일교육위원 제주특별자치도협의회장의 사회로 자유로운 질의응답에 의한 토크콘서트가 진행되었다. 청중으로 참석한 대학생들은 각각의 강연 주제에 대한 다양한 관심을 표명하면서도, 특히 휴대폰을 통한 북한 주민과 탈북자 간의 소통, 최근 북한체제의 변화 가능성, 북․중관계와 통일문제 등에서 비교적 높은 관심을 표명했다.

강사로 참석한 이나경 연구원은 “지역 통일교육센터와 지역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이 공동으로 추진한 협력사업도 흔하지 않지만, 북한의 과학기술을 주제로 한 토크 콘서트도 보기 쉽지 않다”면서 “통일준비 차원에서 의미 있는 협력사업”이라고 평가했다.

기존의 일방적 강연 형태를 탈피하여 강사와 청중이 가까이서 듣고 묻고 답하는 콘서트 방식이 청중들의 관심과 참여를 고양시키는 효과가 컸다고 한 대학생 참석자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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